2025. 2. 1. 11:00ㆍ💬경제이야기
💡 인텔(Intel)이 왜 걱정할까요?
인텔은 컴퓨터의 머리(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을 만드는 회사예요.
그런데 최근 10년 동안 가장 나쁜 성적을 냈어요.
즉, 회사가 돈을 잘 못 벌고 있다는 뜻이에요.
📉 1분기 전망이 나쁘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1분기(1~3월)에는 보통 회사들이 앞으로 돈을 얼마나 벌 것 같은지 예상을 해요.
그런데 인텔은 **"앞으로도 돈을 많이 못 벌 것 같아요"**라고 말했어요.
이런 말을 하면, 투자하는 사람들이 걱정을 해요.
그래서 **주가(회사 가치)**도 떨어질 수 있어요.
🤔 왜 인텔이 힘들어졌을까요?
- 경쟁이 심해요 → 다른 회사(AMD, NVIDIA, 삼성, TSMC 등)가 더 좋은 반도체를 만들고 있어요.
- 컴퓨터 시장이 안 좋아요 → 사람들이 새 컴퓨터를 덜 사니까, 인텔 칩도 덜 팔려요.
- 반도체 기술 변화 → AI(인공지능)용 반도체가 인기인데, 인텔이 그 시장에서 조금 뒤처졌어요.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인텔이 새로운 기술(예: AI 반도체)을 더 잘 만들면, 다시 좋아질 수도 있어요!
- 하지만 경쟁이 심하니까, 계속 노력해야 해요.
이제 이해가 좀 쉬워졌나요? 😊
최근 인텔은 10년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1분기 전망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42억6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38억1천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4분기 순손실은 1억2천6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26억7천만 달러에서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을 117억~127억 달러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8억5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는 계절적 요인, 경제 불확실성, 경쟁 심화, 그리고 고객사의 재고 조정 등이 있습니다.
최근 인텔은 CEO 교체를 단행하였으며, 현재는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제품 부문 CEO가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진 교체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부진한 전망이 나와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2%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1% 하락한 상태입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인텔의 주가는 50% 이상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앞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반도체 공정 로드맵을 개선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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